[즉문즉답] 10.촛불로써 청정한 불성을 깨운 것과 같습니다.
무진스님
즉문즉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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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8 17:53
[무진암 무진스님의 즉문즉답]
10.촛불로써 청정한 불성을 깨운 것과 같습니다.
10.촛불로써 청정한 불성을 깨운 것과 같습니다.
[즉문]
스님,
두어달 전부터 촛불을 키고 광명진언을 외우며,
참회기도문을 같이 읽기 시작했습니다.
두어달 전부터 촛불을 키고 광명진언을 외우며,
참회기도문을 같이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촛불이 타는 모습을 보게 되었는데,
심지가 꼭 여러 겹의 꽃잎 모양이 겹쳐있는 듯한
활짝 피어있는 꽃 모양을 띄고 있었습니다.
심지가 꼭 여러 겹의 꽃잎 모양이 겹쳐있는 듯한
활짝 피어있는 꽃 모양을 띄고 있었습니다.
그 때는 많이 놀라긴 했지만,
솔직히 무섭다기보다는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솔직히 무섭다기보다는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현상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제가 계속 이렇게 기도를 이어가도 되는 것인지
스님,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계속 이렇게 기도를 이어가도 되는 것인지
스님,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이 곳 무진암를 찾아주시어 감사드리며,
이렇게 인연을 맺어준 부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이 곳 무진암를 찾아주시어 감사드리며,
이렇게 인연을 맺어준 부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좋은 징조이자 현상입니다.
순수한 마음가짐과 정성어린 기도로
불성을 깨우는 양초꽃을 피우셨으니,
기쁘지 아니 할 수 없습니다.
불성을 깨우는 양초꽃을 피우셨으니,
기쁘지 아니 할 수 없습니다.
스스로의 몸을 태워 불을 밝히는 초로써
부처님의 꽃을 모양으로 나타내셨음에
불보살님이 곁에 와 있다 하겠습니다.
부처님의 꽃을 모양으로 나타내셨음에
불보살님이 곁에 와 있다 하겠습니다.
하늘세계는 너무 즐거워서
부처님 가르침이 귀에 들어오지 않고,
부처님 가르침이 귀에 들어오지 않고,
지옥세계는 너무 괴로워서
부처님 가르침과 함께 할 여력이 없다.
부처님 가르침과 함께 할 여력이 없다.
인간세계는 적당히 괴롭고 적당히 즐거우니,
부처님 가르침과 가까이 하기 쉽다.
부처님 가르침과 가까이 하기 쉽다.
부처님 법에 이르기를
우리 중생이 살아가는 이 인간세계가
가장 수행하기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
우리 중생이 살아가는 이 인간세계가
가장 수행하기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
무엇인가 모자라고 부족함으로써
부처님과의 소중한 인연이 맺어졌으니,
내생에 큰 복을 받은 것입니다.
부처님과의 소중한 인연이 맺어졌으니,
내생에 큰 복을 받은 것입니다.
광명진언은 비로자나불의 진언이요,
법신불은 어디에나 계심에 그 곳이 법당이요,
공경심을 내는 그 장소가 화엄장세계입니다.
법신불은 어디에나 계심에 그 곳이 법당이요,
공경심을 내는 그 장소가 화엄장세계입니다.
부처님의 한량없는 자비와 지혜는
윤회의 겁에서 새로운 탄생을 얻게 하는
신령한 힘을 지니고 있다! 하였으니,
윤회의 겁에서 새로운 탄생을 얻게 하는
신령한 힘을 지니고 있다! 하였으니,
촛불을 밝히는 마음과 자세로
나 자신의 청정한 불성을 일깨워
스스로가 부처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나 자신의 청정한 불성을 일깨워
스스로가 부처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더욱 기도 공덕 쌓으시어
부처님의 가피와 광명의 지혜로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영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부처님의 가피와 광명의 지혜로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영위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