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지금 4차 축원기도 중인데요..

사실 한번 흔들려서 잠깐 쉰적있으니 그전까지 하면 거의 700일 넘을꺼에요..

저는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서로 자존심 싸움으로 헤어지고

솔직히 많이 힘들었거든요.....그때 부적이라도 써볼까 하는 마음에 무진스님을 알게되고

축원기도 신청이 가능해서 사실 그냥 내마음에 위안이라도 삼고자 신청했었어요..

한 300일 정도 됐을때..남친한테 다시 연락오고 잘해보자고 해서..다시 시작했고요..

그뒤로 남친이 훨씬잘하고 저도 잘할려고 노력하고..

뭐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1월달에 결혼해요.

지금은 행복합니다. 남친하고 싸우지도 않고 서로 양보하고 배려많이 하고 .....서로 성숙해졌죠.

사실 저희가 닭띠 동갑이라고 띠궁합도 안좋고 궁합이 별로라고

엄마가 다니는 무속인이 헤어지라고 하고 할튼 나름 -_- 우여곡절도 많았는데요..

사실 제가 축원기도 하기전에도 갔던 점집이나 이런곳에서

그남자랑 인연아니라고 뒤도안돌아본다고 하고 할튼 그랬었어요...

사실 다 기도덕인거 같아요. 뭐 궁합안좋을수도 있지만...그냥 안좋다는거 고칠려고 노력하고

서로 배려 많이 하고 양보하고 그렇게 살려고요.

전 그리고 기도덕이라고도 생각해요. 그래서 결혼하고도 우리둘 계속 행복하고 알콩달콩

살수있도록 기도계속할꺼고요.....그리고 또 축원기도도 하면서...어려운 아동 후원이나

결연아동 후원같은거 했어요. 나만 행복하게 해달라고 부처님께 이기적으로 기도드리기만

하기 죄송해서요. 그래서 남한테도 조금이나마 베풀어야지 부처님이 내 기도도 들어주시겠구나

생각했습니다 ^^

할튼 사실 후기 쓸까말까 고민했었어요. 괜히 다른 사람들한테 홍보? 이런거 하는 걸로 보여질까봐요 ㅎㅎ

근데 저는 남친이랑 다시만나서 사랑하고 서로 성숙해지고 행복하게 되서 결혼까지 하게된거

축원기도덕이라고 생각해요.  스님 감사드려요 ^^ 앞으로도 기도 많이 해주세요 .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