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이 좋은 소식을 들고 왔어요
미하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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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9 22:45
남편의 사업이 부진해서 제가 도와 주고 있어요
홈페이지 홍보랑 전화업무상담까지요
그런데 작업을 한 지 한 달 가까이 지나도록 광고작업도 잘 안 풀리고 고전 하던 중에
남편은 먼저 스님께 사업에 관한 부적을 부탁 드렸었어요
그리고 있던 차에 ...
제가 올 해 눌 삼재인데 작년 들 삼재 부적은 지녔었지만 형편상
급한대로 남편 부적 먼저 쓰게 됬었어요
그리고 드뎌 며칠 전 제 눌삼재 부적도 요청 드렸었는데 오늘 우체국택배 아저씨께서
택배상품을 건네주시면서 우리강아지를 보시더니 진심어린 눈빛으로 극찬을 하시면서
환하게 웃어 주시더라구요, 전 얼른 상자를 풀어 부적을 탁자에 올리고 진심을 그리고
온 정성을 모아 합장을 하고 항상 제가 전화 업무를 보는 핸드폰 케이스에 부적을 넣었어요
그리고 딱 3분 인가 만에 작은 돈이지만 5층 계단 정기관리 문의전화로 미약하나마 계약을
성사 시켰고 또 10분이 채 안되서 부산에서 건물준공청소 업체 모집 한다고 저희더러 작업설명회
참석해 달라시더라구요 물론 제 홈피를 보고 연락이 온거 였죠
요건 조금 큰 공사가 되겠네요 ㅎㅎ 잘 만 된다면요 ~
그래서 팩스로 안내장도 받구요 정말 순간적으로 이뤄진 일 들 같지만 부적생각을 안 할 수가 없네요
아직 확실한 건 아니지만 뭐 어때요?
내 마음이 벌써 부자인걸요 ㅎㅎ
희망으로 가득 찼으니까요
한 쪽에선 자신의 의지여부를 논하며 믿지 않겠지만 저같이 이렇게 극박한 심정인 사람들에게는
어쩌면 희망엽서 같은 게 아닐까요?
희망이 온 게 아니라 희망을 품을 수 있게 자신감을 키워주는 수호신 같은...
스님 항상 건강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