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래심을 소지하면서 기다리다가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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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8 15:24
귀래심부를 소지중입니다.
단번에 칼처럼 싫다고 끝났다고 매정하게 돌아서서
폰도 꺼놓고 어떠한 연락도 없었습니다.
연락도 싫고 문자도 싫고 연락처 다 지우기로 했네요
그러기를 벌써 한달이 지났네요.
물론 저도 연락을 안했습니다.
싫다고 하니까 용기가 안났습니다...
더 큰 거절로 비난할까봐 용기도 안나구요.
그냥 기도만 하고 있어요.
지쳐가고 무뎌지고 허무해진 단계...
그런데 얼마전 카톡을 삭제하고 다시 깐지 일주일이 지났는데
친구추천에 그 사람이 뜨네요....그럴 사람이 아닌데..
뭔지 모를 의아함...정말 칼 같은 사람이거든요..
왜 제 번호를 저장해서 놓았을까;;;;
더 큰 연락이 이어지기를 간절히 기도 드리고 있어요
그리고 제 생활에 충실하려고 노력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