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부로..
원래는 이를 갈지 않았는데
어느순간 부터 이를 갈면서 자는 버릇이 생겨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었습니다..
혼자살다 생긴 버릇인지 이가 틀려생긴 버릇인지
단 한번도 이를 간다는 말을 들어본적 없는데 (친구들과 놀러간다거나 가끔 집에 내려가 잘 경우)
몇개월 전 부터 이를 하도 갈아서 잠을 못 자겠더라는 어머니 말씀에 당황했었어요...
일 때문에 다른 사람과 함께 숙소에 머물러야하는 일이 생겼는데
이를 정말 심하게 바득바득 갈아서 무섭더랍니다..
너무 챙피하고 자존심?도 상하고..
그래서 또 어김없이 무진스님을 찾게되었어요..
따로 신청할 부적이 없어 맞춤부적을 선택해 스님께 제 상황을 말씀드렸고
수면부가 도착했습니다..
일을 하러 가면서 걱정되서 주문하고 간건데 길일 받고 바로 그날 밤..
함께 자던 동료에게 재차 걱정되서 물어봤지만 이를 갈지 않더랍니다...^^
너무 기쁜맘에 또 걱정되는 맘에 다음날 또 물어봤지만 역시나..^^
그 후 설날 부모님을 만나서 함께 자게 되었는데..
다른 일로 걱정하시는 어머니께 부적얘기를 하며 오늘 밤 이를 가는지 안가는지 한번 보고
판단해보시고 신청하시라고 말씀드렸는데
정말 이를 갈지 않더라고..
어머니가 피곤하셔서 못 들었을지도 몰라서 성급하게 글을 올리기 뭣해서
또 기다렸어요..
그런데..친구들도 이제 이를 갈지 않는다고 하네요...
이를 갈지 않고 이쁘게 잠 자고 싶다고 부탁드렸는데
정말 어김없이 길일을 받자마자 그런 효험을 보게되어 얼마나 행복한지..
제가 믿는 만큼 효험은 더 빨리 찾아온다는 것을 또 한번 느꼈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