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께 부적당첨용으로 쓰려던 소원성취부를 구입했었습니다..

제가 사회성도 없고..많이 어리석고 소심한지라..

차라리 부적에 당첨되서 그 돈으로 공부하고프다..라는 소망을 품었었죠..

그런데 받고 나서 제가 신성치못한 일을 해서

부정이 탔나..싶은 생각에 그 이후로 다루는 일에 소홀했었습니다..

취직도 제대로 안 되고..여러 안 좋은 일이 겹치고..해서..

그냥 우울하게 살았죠..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의 학창시절 동창분이 나타나셔서 저의 사정을 들으시고

취직을 주선해주셨습니다..

물론 덜컥- 입사가 되는 것이 아니라

이것저것 교육도 받고 면접도 보고..그래야 했죠..

그런데 제가 제대로 준비를 안해가서 면접도 위태롭다..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오늘 아침 합격소식을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스님

물론 취업용도로 쓰려던 부적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소원성취부인지라..

제 기운을 좋은 쪽으로 인도해준 것 같습니다^^

갑자기 부적에 당첨되서 이리저리 흔들리며 살기보다는

정직하게 돈을 벌어 인생을 꾸려나가라는 뜻이었을까요?

아마도 저는 그런 뜻이 아니었을까..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정말 감사합니다..스님..

앞으로도 건강하셔서 힘든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