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에서 지살(地殺)이란?

			지살(地殺)은 
			한문 그대로 땅과 연관되어 있는 살로써,
			땅에 의한 재앙으로 인해 한 곳에 머물러 있지 못하고,
			자주 이동하게 되어 객지생활을 하게 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때문에 역마살과 비슷하게 보이지만,
			지살(地殺)은 어떻게 작용하느냐에 따라 
			길신이 될 수도 있고, 흉살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지살(地殺)은 
			보통 년지와 일지로 판단하지만, 년월일시에 모두 적용됩니다.

			

				

					

						
년지/
일지
						
자
(子)
						
축
(丑)
	
						
인
(寅)
						
묘
(卯)
						
진
(辰)
						
사
(巳)
						
오
(午)
						
미
(未)
						
신
(申)
						
유
(酉)
						
술
(戌)
	
						
해
(亥)
					
					

						
지살
(地殺)
						
신
(申)
	
						
사
(巳)
						
인
(寅)
						
해
(亥)
						
신
(申)
						
사
(巳)
						
인
(寅)
						
해
(亥)
						
신
(申)
						
사
(巳)
						
인
(寅)
						
해
(亥)
					
				
			

			지살년지 (地殺年支),
			객지에서 크게 성공하여 자수성가하지만,
			재앙이 닥쳐, 객사하거나 손재를 당해 파산하여 경우가 많다.

			지살월지 (地殺月支),
			이사를 자주 다니게 되고, 집안에 변고가 많고 풍파가 많아, 
			재산은 탕진하고, 부모형제 중에 차사고에 의한 객사고 있어 
			심한 경우, 어머니를 잃고 계모와 살게 된다.

			지살일지 (地殺日支),
			문장과 예술에 재주가 있어 
			많은 사람들의 주목 받게 되지만,
			항상 바쁘고, 잦은 이동으로 인해 
			부부사이가 멀어지게 되어 이별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교통사고, 화재 등의 재앙이 겹쳐 크게 다칠 수도 있다.

			지살시지 (地殺時支),
			부모님과 떨어져 사는 게 좋으며, 
			해외출입이 잦고, 금전운과 재물운이 많아서 
			부동산으로 큰 재산을 모으게 되거나
			금융업 쪽에서 크게 성공하게 된다.

			즉, 지살(地殺)을 가진 사람은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해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이동이 잦고, 
			그로 인해 재산을 모으게 되지만,
			
			가족과의 인연이 멀어져 고독하게 되고,
			차사고와 같은 재앙을 만나 모든 것을 잃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살(地殺)은 
			본인의 노력에 따라서 길신 혹은 흉살이 됩니다.

			예를 들면, 
			지살(地殺)을 가진 사람은 
			이동이 빈번하여 많은 사람들을 만나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고,이를 잘 활용하여
			자신과 함께할 귀인을 만나 자수성가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어느 곳에도 정착하지 못하고, 
			한 곳에 마음을 두지 못해,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파멸의 길을 걸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항상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만의 특화된 능력 혹은 매력을 키워
			사람들과의 만남에 당당해지며,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명확히 하여
			세상과 사람들과의 경쟁에서 밀려나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합니다.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고작 이런 살 따위가 
			사람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수 없으며,
			정해진 운명이란 없으므로, 
			스스로의 노력으로 얼마든지 바꿀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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