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에서 부벽살(斧劈殺)이란?
부벽살(斧劈殺)은
도끼 부(斧), 쪼갤 벽(劈)을 쓰며,
도끼나 칼 등에 크게 다친다는 의미로
일생동안 손재수가 많아서 하는 일마다
패가망신한다는 흉살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부벽살(斧劈殺)을
폭삭 망한다는 뜻을 지닌
암금적살(暗金的殺)로 부르기도 합니다.
부벽살(斧劈殺)은
월지를 기준으로 일지와 시지를 대조하여 판단하며,
일지에 있을 때, 영향력이 가장 강력하다고 합니다.
<사주에서 부벽살(斧劈殺)을 알아보는 방법>
월지 (月支) |
자오묘유 (子午卯酉) |
인신사해 (寅申巳亥) |
진술축미 (辰戌丑未) |
일지 시지 |
사 (巳) |
유 (酉) |
술 (戌) |
부벽살(斧劈殺)이 사주에 있는 사람이
사업이나 장사를 하게 되면
속성속패라고 하여
빨리 성공하고 빨리 망하게 된다고 합니다.
재물이 모이더라도
사람에게 속아서 전부 탕진하게 되고,
특히 절친한 사람들의 보증을 잘못 서게 되어
빚더미에 올라앉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사업보다는
기술력이 요구되는 전문직에서
안정적인 월급을 받는 게 좋으며,
없으면 죽고 못사는 절친한 사람이라도
금전이 오고가는 일에는 관여하지 않는 게 낫습니다.
또한
부벽살(斧劈殺)은 주로 택일에 적용되는데,
속성속패의 영향력이 그대로 미칠 수도 있어
결혼식이나 개업식 등 큰 행사가 있는 날은
가급적 피하는 게 좋습니다.
사랑도 사업도 모두 잘 되기를 바랄 것이니,
최대한 나쁜 날을 피해야 하겠지요.
사람이 사주를 보는 이유는
이미 벌어진 나쁜 일의 해결법이나
앞으로 벌어질 미래를 알기 위함이지만,
사주는 감정하는 사람의 지식이나 경험,
고객의 환경에 의해서 복잡하게 변화되므로
사주를 볼 때마다 달라집니다.
그래서 불신하는 사람이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적용되어 체계화된 지식, 역시
쉽게 바뀌지 않는 게 사실입니다.
부벽살(斧劈殺)은 그 적중률이 많이 떨어져
실제로 잘 운용되지 않는 흉살이기 때문에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독감에 걸리지 않게 예방주사를 맞듯이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운명에 내재되어 있는 흉한 일도
미리 예상하여 벗어나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사주에 이 같은 흉살이 있다고 해서
불안해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당당히 맞서 싸워서 이겨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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